분업비상추진본부 6개팀으로 조직 개편
2000.07.01 09:28 댓글쓰기
의약분업비상추진본부가 1일자로 조직이 완전 재편됐다.

보건복지부는 이날 분업비상추진본부의 업무체계를 강화하기 위해 조직을 총 6개팀으로 재편하는 내용을 담은 '의약분업 대비 민원조직체계'를 발표했다.

분업비상추진본부는 ▲제도·민원반 ▲의료기관 준비점검반 ▲약국 준비점검반 ▲보건소 준비점검반 ▲교육·홍보반 ▲상황총괄반 등으로 편제됐다.

복지부는 비상추진본부의 실무를 보건정책국장이 총괄하도록 하고 보건산업정책과장을 반장으로 하는 상황총괄반을 두어 업무를 보좌하도록 했다.

상황총괄반은 5개반의 관련업무를 관장하도록 해 7월 계도기간중 의료기관과 약국의 분업준비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세부 업무분장 내역을 보면 교육홍보반은 일반 국민들을 대상으로 한 민원이나 교육·홍보를 맡는다.

제도민원반은 약사법령의 해석, 예외지역 운영, 관련제도 개선, 의약품 분류, 의약분업협력회의 지원 등의 업무를 처리한다.

약국 준비반을 비롯한 병·의원 준비반, 보건소 준비반 등은 의약품 공급, 원외처방전 발행실무, 민원사항 접수·처리등의 업무를 수행할 예정이다.

복지부는 "분업시행으로 예상되는 각종 민원과 국민불편 사항을 해소하기 위해 각 반별로 책임지고 민원업무를 처리하도록 했다"며 "일반민원에 대하서는 교육·홍보반에서 총괄하도록 했다"고 밝혔다.

한편 복지부는 의료정책과, 보험급여과, 보험관리과, 보건자원정책과, 약무식품정책과 등 보건정책국 산한 각 과도 분업관련 민원업무에 참여하도록 시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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