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지역 병원 40% 10일부터 원외처방
2000.07.09 07:10 댓글쓰기
서울시내 172개 병원중 10일부터 전면적으로 원외처방전을 발행하는 병원은 69곳에 이르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서울시 의약분업종합대책본부에 따르면 이날 현재 원외처방전을 우선적으로 발행하기로 한 병원급 의료기관은 한양대의료원, 고대안암병원, 경희의료원 등 40.1%에 달하고 있다.

각 구별 집계를 종합한바에 따르면 원내처방과 원외처방을 동시에 발행하는 병원은 서울중앙병원, 삼성서울병원등 67곳인 39%에 이르는 것으로 집계됐다.

서울대병원은 교수협의회 및 전공의 등이 모두 논의를 벌인 끝에 오는 18일부터 전면적으로 원외처방전을 발급하기로 했다.

신촌세브란스병원은 당초 10일부터 전면적으로 원외처방전을 발급하기로 했으나 하루 연기한 것으로 알려졌다.

원내처방전만을 발급하기로 한 병원은 36곳으로 20.9%에 불과했다.

한편 서울지역에 소재한 중소규모의 병원급 의료기관에서 발행하는 원외처방전을 수용할 수 있는 300종 이상의 처방약을 보유하고 있는 약국은 총 5,377곳중 29.4%인 1,582곳에 불과한 것으로 파악됐다.

관련기사
댓글 0
답변 글쓰기
0 / 2000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