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 응급환자 119헬기로 서울병원 특송
2000.07.14 03:52 댓글쓰기
제주지역에서 발생한 응급환자가 서울지역 종합병원에 도착하는 시간이 단축된다.

제주도소방방재본부는 "김포공항 도착한 위급환자의 경우 119구급 차량 대신 서울소방방재본부의 헬기를 이용해 18일부터 후송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소방헬기로 환자이송이 가능한 병원은 서울중앙병원·서울삼성병원·여의도성모병원·영동세브란스병원·강남성모병원·강동성심병원·고대부속구로병원·한국보훈병원·경찰병원 등 9곳이라고 본부는 밝혔다.

헬기 이용을 원하는 환자가족이나 보호자는 환자담당 의사로부터 긴급진료가 필요하다는 소견을 받고 담당의사의 동행여부를 확인한 뒤 119로 연락하면 된다.

본부는 그러나 비행금지구역에 포함된 서울대병원과 연대세브란스병원 한양대부속병원 등은 사전 비행승인 요청이 필요하다고 전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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