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지부, 의료체계 발전방향 논의 본격 착수
2000.08.17 12:04 댓글쓰기
의료체계의 전반적인 개선방향을 논의하게 될 '보건의료발전특별위원회'가 오는 23일 개최될 예정이다.

보건복지부는 17일 "오는 23일 특위 1차 회의를 개최할 예정이며, 이어 전문위원회 회의를 열어 본격적인 논의를 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복지부는 이번 1차 회의에서는 특위 운영에 관한 제반 사항을 논의한다는 계획아래 특위 운영에 필요한 위원들의 의견을 수렴키로 했다.

또한 복지부는 의료계의 특위 참가여부에 대해 23일 이전에는 폐·파업사태가 어느정도 종료될 것으로 보고 회의 참가를 낙관적으로 판단했다.

한편, 보건의료발전특위는 이한동 국무총리를 위원장으로 정부·의약관련단체·학계·연구기관 관계자 26명으로 구성돼 있으며, 올해 12월까지 한시적으로 운영된다.

또 특위는 ▲의료제도 발전과 의료인프라 구축 ▲동네의원·약국 활성화를 위한 의료전달체계 개선 ▲의료분쟁조정법 제정 추진 ▲약업계 발전방안 ▲보건·의료산업발전 위한 재정·세제지원 방안 ·기타 의료계 발전방안 등을 논의하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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