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가정보자원관리원 화재, 연명의향서 '일부 소실'
9월 21~26일 작성분 없어진 듯…21~25일 작성분은 현재 복구 진행
2025.10.22 05:24 댓글쓰기



지난 9월 26일 발생한 국가정보자원관리원 대전 본원 화재로 사전연명의료의향서 일부가 소실된 사실이 확인됐다. 당국은 재작성 안내에 나섰으나, 구체적인 규모 파악이 쉽지 않아 혼란이 예상된다.


22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화재 직전인 9월 21일부터 26일까지 약 6일간 작성된 사전연명의료의향서가 소실됐다.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임종에 대비해 연명의료 중단 여부와 호스피스 이용 의향을 문서로 남기는 제도로, 지정된 등록기관을 직접 방문해 작성해야 법적 효력을 갖는다.


복지부는 “등록기관에서 작성된 사전연명의료의향서는 당일 바로 시스템에 등록되는데, 데이터 백업이 주 단위로 이뤄지면서 일부가 소실됐다”며 “현재 개별 등록기관 등을 통해 재작성을 안내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도 공지를 통해 해당 기간 작성자는 작성 기관이나 관리기관에 문의해서 등록 여부를 확인하고, 기록이 없을 경우 재작성해 달라고 요청했다.


다만 작성자 정보를 특정하기 어렵고 소실 규모 역시 명확히 확인되지 않은 상태다. 국립연명의료관리기관 통계를 단순 환산하면 6일간 약 7000여 건에 이를 것으로 추정된다. 


보건복지부는 남은 자료를 최대한 복구해 9월 21일부터 25일까지 데이터는 재등록을 추진하고, 26일 자료 역시 복구 여부를 확인 중이다.


이 기간을 제외한 나머지 의향서는 정상적으로 보관돼 있으며, 제도 시행 이후 현재까지 작성된 의향서는 300만건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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