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장관, 병원장들에 "의료진·전공의 설득" 요청
10곳 국립대병원 간담회…"필수의료 종사자와 대화 기회 달라" 2024-03-19 21:47
조규홍 보건복지부 장관이 전국 10곳 국립대병원 수장들을 만나 환자 곁에서 의료진 본연의 역할을 수행하고, 전공의들이 각자 자리로 돌아오도록 설득할 것을 요청했다.19일 복지부에 따르면 조 장관은 이날 오후 4시 강원대병원, 경북대병원, 경상대병원, 부산대병원, 서울대병원, 전남대병원, 전북대병원, 제주대병원, 충남대병원, 충북대병원의 병원장들과 간담회를 가졌다.이 자리에서 그는 병원장들에 철저한 비상진료체계 유지를 당부했다. 아울러 지역 거점 병원인 국립대병원의 역할 강화 방안에 대해 논의했다.정부는 지난해 10월 국립대병원을 지역 필수의료의 중추로 거듭나도록 하겠다는 ‘필수의료 혁신전략’을 발표했다. 이후 거점 국립대 의과대학 교수 1000명 증원 등 주요 과제들을 신속히 추진해 오고 있다.현재 비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