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혈압·당뇨병 이어 고지혈증도 '등록 관리'
질병청, 관리사업 추가…"내년부터 65세 이상 본인부담 지원"
2025.02.19 14:57 댓글쓰기



증가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대표적 만성질환인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도 ‘만성질환 등록 관리 사업’에 추가될 전망이다.


오는 4분기 중 해당 사안이 확정될 경우 이르면 내년부터 국가로부터 의료비 지원 혜택을 받아 정기적인 이상지질혈증 관리에 대한 본인 부담이 무료가 된다.


19일 질병관리청 등에 따르면 지난 2009년부터 ‘고혈압·당뇨병 등록 관리 사업’을 시행 중이다. 현재 보건소 25곳, 병의원 1544곳, 약국 2204곳이 사업에 참여중이다.


이를 통해 만 30세 이상 고혈압·당뇨병 환자들에 혈압 관리·혈당 조절 등 적절한 관리가 이뤄지도록 혜택을 제공한다.


한국은 지난해 말 65세 이상 인구 비율이 전체 주민등록 인구의 20%를 넘어서는 초고령사회에 처음 진입했다. 질병청은 초고령사회에 대응하기 위해 올해 만성질환 관리체계를 개편한다. 


그 일환으로 현재 지역사회 내 ‘고혈압·당뇨병 등록교육센터’에서 주민들의 고혈압과 당뇨병을 관리하고 있는데 여기에 이상지질혈증(고지혈증)이 추가하게 된다.


‘3대 만성질환’으로 꼽히는 고혈압, 당뇨병, 고지혈증 환자 수는 지난해 1434만명으로 집계됐다. 특히 고지혈증 진료비는 지난 2019년 5492억원에서 2023년 1조540억원으로 2배 이상 늘었다.


질병청 관계자는 “연말까지 고혈압, 당뇨병과 함께 고지혈증을 ‘만성 질환 등록 관리 사업’에 추가할 계획”이라며 “관련 절차가 마무리되면 내년부터 65세 이상 본인 부담 진료비를 지원받을 수 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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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박춘자 08.17 16:52
    고혈압.당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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