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2023년(2주기 1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결과, 1등급은 총 972기관 중 110기관(11.3%)으로 나타났다. 전체평균 점수는 82.4점으로 가장 많은 기관이 2등급(316곳/37.1%)을 차지했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은 ‘2023년(2주기 1차)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결과를 20일 심평원 누리집 및 모바일 앱을 통해 공개했다.
이번 평가는 2023년 1월 1일 기준 혈액투석기 보유기관으로 혈액투석청구(2023년 1∼6월)가 발생한 의원급 이상 요양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혈액투석은 말기 신부전 환자의 신장대체요법(혈액투석, 복막투석, 신장 이식 ) 중 하나로 노령인구 및 만성질환 증가로 인해 계속 많아지는 추세이며, 2023년 혈액투석 평가대상 환자 수는 2009년 대비 146.4% 늘어났다.
지난 2009년 1만7720명이던 혈액투석 환자는 2023년 4만3664명(146.4%)으로 총 2만5944명이 증가했다.
심평원은 혈액투석 환자와 가족이 안전하게 의료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도록 2009년(1주기 1차)부터 적정성 평가를 시작했고 이번 평가에서는 질(質) 관리를 강화하고자 일정 수준에 도달한 평가 지표를 개선하는 등 기준을 재정비했다.
상급종합병원 95.8점, 의원급 82.0점으로 '편차' 여전
평가 결과, 종합점수는 평균 82.4점으로 지난 차수와 유사한 수준이며, 상급종합병원 95.8점, 종합병원 85.6점, 의원 82.0점 순으로 나타났다.
평가 등급은 종합점수에 따라 국민이 알기 쉽게 1~5등급으로 구분했고 평가 등급 산출기관 972개소 중 1등급은 110개소(11.3%)이며, 2등급은 361개소(37.1%)로 등급 중 점유율이 가장 높았다.
1등급 기관을 권역별로 살펴보면 서울권 35개소, 경인권 32개소 및 경상권 21개소 등 비교적 전국적으로 고르게 분포했다.
평가지표 영역 전반적 향상 추세
평가 지표는 적절한 의료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한 인력·시설 등 기반 시설을 확인하는 구조영역과 의료서비스 제공 과정에 이뤄지는 의료진 활동 과정영역, 그리고 의료서비스 제공 결과와 관련된 결과영역으로 나눠진다.
이번 평가에서는 일부 지표가 개선되어 지난 차수와 직접적인 비교가 어렵지만, 대부분 지표에서 향상되거나 높은 수준의 결과를 보였다.
전미주 평가운영실장은 “의료서비스 질(質) 관리 강화를 위해 평가 기준 재정비 후에도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 결과가 전반적으로 향상된 것은 질 향상을 위한 의료기관들의 지속적인 노력의 결과”라고 전했다.
이어 “차기 평가에서는 외래영역뿐만 아니라 입원영역을 포함한 혈액투석 적정성 평가결과 공개를 위해 관련 연구를 추진하는 등 환자안전 사각지대 해소를 위해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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