난치성 뇌전증 수술로봇 '지원'…복지부 '7억 제공'
종합병원 1곳 선정 예정…신경외과 포함 '전문수술팀' 운영
2025.05.21 12:28 댓글쓰기



약물치료가 곤란해 환자 및 보호자 부담이 큰 난치성 뇌전증에 대해 정부가 정밀진단, 치료 및 수술장비 보급에 나선다.


보건복지부는 "뇌전증 수술로봇장비 지원사업에 참여할 종합병원 1곳을 공개 모집한다"고 21일 밝혔다.


치매, 뇌졸증과 함께 3대 신경계 질환인 뇌전증은 환자와 가족의 경제적 부담이 크지만 수익성 등의 문제로 의료공급자 진료 공급 선호가 낮고, 사회적 편견 등으로 국가적 관심과 지원이 필요한 분야다.


'간질'이라는 이름으로 불리며 귀신병, 정신병, 유전병, 난치병 등 오해와 편견 속에 상당기간 방치돼 왔다. 국내 뇌전증 환자 수는 30만명이지만 숨어있는 환자까지 생각하면 50만명이 넘을 것으로 추산된다.


앞서 정부는 ▲진단·치료 지원 ▲인식 개선 위한 홍보·교육 활동 ▲환자 및 가족을 위한 상담 지원 ▲관련 연구개발(정책 개발, 통계 생성, 기전 연구) 등을 수행할 뇌전증 지원센터를 공모했다.


이번 지원은 올해 단년도 사업으로 수술실적 보고는 장비 사용 연한까지 이행돼야 한다. 뇌전증 수술로봇장비 도입 비용으로 7억원이 제공된다.


대상은 뇌전증 수술 역량을 갖춘 종합병원급 의료기관으로 뇌전증 수술팀(신경외과, 신경과)이 운영돼야 한다.


수술로봇장비 구입비 30% 부담과 함께 장비 배치에 적합한 시설 및 공간을 갖추고, 운용 인력 확보 및 관리(유지보수 등)도 수반돼야 한다.


신청은 5월 21일부터 내달 9일까지 온라인(e나라장터) 접수하면 된다. 6월 4주차에 선정심사위원회에서 심사 후 7월 첫주에 사업수행기관을 통보하게 된다.


평가는 뇌전증 수술 관련 전문성(30점), 장비 운용·활용 역량 우수성(30점), 장비 배치 공간 적합성(20점), 사업 추진 의지 적극성(20점) 등을 확인한다.


복지부는 “선정된 기관은 장비를 구매하기 이전에 복지부에 장비심의위원회 심의 결과 및 장비구매계획을 보고해야 한다”고 전했다. 

??

, .


" 1 " 21 .


, 3 , .


'' , , , . 30 50 .


( , , ) .


. 7 .


(, ) .


30% , ( ) .


5 21 9 (e) . 6 4 7 .


(30), (30), (20), (20) .


1년이 경과된 기사는 회원만 보실수 있습니다.
댓글 1
답변 글쓰기
0 / 2000
  • 이경신 06.17 18:13
    초등학교 때부터 간질 증상이 있어서 50년간 신경과 치료를 받고 있습니다. 병원에서는 수술을권하고 있지만 수술비용이 너무 비싸 생각을 못 하고 있습니다
메디라이프 + More
e-談