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올 하반기 전공의(레지던트) 1년차 필기시험 접수 결과 923명이 원서를 제출한 것으로 확인됐다. 최근 의정 갈등 장기화와 수련환경 변화 속에서 나타난 지원자 규모로 의료계 관심이 쏠린다.
보건복지부는 6일 “2025년도 하반기 전공의 1년차 필기시험 접수 결과, 지난 4~5일 양일간 진행된 원서 접수에서 923명이 지원했다”고 밝혔다.
올해 하반기 시험은 대한병원협회 수련환경위원회를 통해 진행됐으며, 응시 대상은 의사면허 취득자(가정의학과 지원 예정자 포함)와 인턴 수료(예정)자가 중심이었다.
특히 2024년 2월 수련 공백이 있었던 인턴도 지원이 가능하도록 문턱이 완화됐다.
응시 자격은 ▲2025년 하반기 이전 전공의 1년차 모집에 지원한 이력이 없거나 불합격한 자 ▲2024년 사직(임용 포기) 이후 합격하지 않은 수련병원·기관에 지원하는 경우 ▲수련 전문과목을 변경해 지원하는 의사 등으로 폭넓게 설정됐다. 다만 지난해 사직한 동일 수련병원·전공과목 복귀자는 제외됐다.
이번 지원 규모는 과거 하반기 모집과 비교해 큰 변동은 없지만, 최근 필수의료 인력난과 전공과별 지원 쏠림 현상 속에서 나타난 결과라는 점에서 의미가 있다.
일부 필수의료과목은 여전히 지원 부진을 겪는 반면, 경쟁이 치열한 인기과는 하반기에도 지원 열기가 이어진 것으로 전해졌다.
필기시험은 태블릿PC 기반으로 진행되며, 사용법과 문제풀이 기능, 답안 제출 절차 등은 병협 수련환경평가본부 홈페이지 자료실에서 확인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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