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시, 25개 보건소 응급의료 경진대회
2019.08.27 11:12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성은 기자] 서울시는 25개구 보건소가 한 자리에 모여 응급의료 대응력을 평가하고, 협업체계를 강화하는 '보건소 신속대응반 도상훈련 경진대회'를 개최한다.
 
27일 열리는 경진대회는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응급의료지원센터가 주관하며 25개구 보건소장, 신속대응반 의사, 간호사, 약사, 지원요원 등 160여 명이 참가한다.
 
지하철 화재, 지진 같은 다수사상자 재난시 대응역량을 점검하고, 신속한 응급의료대응체계가 이뤄지도록 함께 훈련하는 게 목적이다.
 
이번 대회에서는 사고현장 시나리오별 대응을 중심으로 현장응급의료소를 설치·운영하는 도상훈련을 평가하고, 보조프로그램으로 재난안전 VR체험과 공중보건 위기대응 장비 교육을 진행한다.
 
대회에서 우수팀은 ‘다수사상자 사고현장 대응 도상훈련’ 평가 점수로 시상하며, 대상 1팀, 최우수상 2팀, 우수상 3팀 등 총 6팀에 서울시장상과 부상을 수여한다.
 
대상 수상팀은 올 하반기 보건복지부에서 실시하는 ‘재난응급의료 종합훈련대회’에 서울시 대표로 참가하게 된다.
 
나백주 서울시 시민건강국장은 “이번 보건소 신속대응반 도상훈련 경진대회는 지난해보다 현장대응에 실질적으로 필요한 교육, 체험 중심으로 운영해 서울시 재난의료대응체계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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