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재정 위기와 관련 보험료 인상이 추진중인 가운데, 시민단체가 이를 반대하는 시민들의 의견수렴을 위한 인터넷 사이트를 개통했다.

참여연대는 26일 "재정위기에 대한 근본대책 보다는 보험료 인상을 통해 국민부담을 가중시키는 것에 반대하기 위해 '보험료 인상저지 및 수가인하를 위한 시민행동 사이트(myhealth.pspd.org)'를 개통했다고 밝혔다.

또한 "재정위기 원인은 과도한 수가인상에 있으며, 즉각적인 수가인하 조치가 있어야 한다"고 전제하고 "이 사이트를 통해 시민서명운동을 벌여 이후 복지부와 국회관련 위원회에 제출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와함께 이 사이트를 통해 시민들에게 처방전을 참여연대로 보내줄 것을 요청하는 한편, 이를 전문가가 분석해 중복·과잉처방이 명백할 경우 환자에게 이러한 내용을 전달하는 운동을 전개하기로 했다.

보험재정 누수를 막기위한 진료비세부내역 정보공개청구 운동도 펼쳐나간다는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