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 예술작가 기획전 ‘ULLIM(울림)-쉼표’ 전시회
유나이티드문화재단, 이달 10일까지 개최
2019.12.03 16:02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발달 장애를 가진 예술작가와 비장애 예술가들이 함께 협업하는 기획전 ‘ULLIM(울림)’이 ‘쉼표’라는 주제로 개최됐다.
 

유나이티드문화재단(이사장 강덕영 한국유나이티드제약 대표)이 후원하고 스페셜 아트(대표 김민정)가 주관하는 이번 기획전은 서울시 강남구 유나이티드 갤러리(대표 강예나)에서 개최했으며 11월 27일부터 12월 10일까지 진행된다.
 

한국유나이티드제약 홍보팀 관계자는 “이번 전시의 부제는 쉼이 되는 일상의 이야기를 예술가들의 작품을 통해 전달하는 의미에서 ‘쉼표’로 정했다”고 전했다.
 

올해 5회째를 맞는 ‘ULLIM(울림)’은 장애를 가진 예술작가와 비장애 예술가들이 함께 세상과 소통하는 장(場)을 마련하고자, 지난 2015년부터 유나이티드 갤러리에서 진행되고 있다.
 

강케빈, 김기정, 김재원, 김태호, 명승, 박은선, 방영미, 선우현, 심안수, 연문희, 이대호, 이소연, 이승희, 이태규, 조민균, 차경화, 채이서, 최윤정, 최재필, 최차원, 최하영, 황성정 총 22명의 스페셜 아트 소속 작가와 숭실대학교 벤처 중소기업학과 사진전, 김태호 예술작가와 백석예술대학교 시각디자인학과 학생들이 공동작업 한 크리스마스 엽서전(기획 정승진교수), 일러스트레이션 기반의 아트 홈패브릭 브랜드 머머뮤지엄(murmur museum)이 전시회에 참여한다.
 

이번 전시를 통해 22명의 스페셜아트 소속 작가들은 그들만의 특수한 포착으로 관람객에게 일상 속에서 잊고 있던 ‘쉼’의 의미가 무엇인지 사색할 수 있는 시간을 제안한다.
 

또한 작품을 통해 일상과 사람 간의 관계를 의미 있게 바라보지 못했던 습관에서 벗어나 잠시 멈추고 쉼을 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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