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응진 순천향대부천병원장 파격적 '소통'
2022.02.22 14:49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신용수 기자] 신응진 순천향대부천병원 원장이 지난 1월 연임 이후 파격적인 소통 행보를 보여 그 배경에 관심. 단적인 예로 익명 기반 직장인 커뮤니티 어플리케이션(앱) 블라인드에 직접 글을 올려 직원들과 소통을 위한 새로운 문(門)을 연 것.
 
최근 블라인드에 ‘부천병원장입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와 화제. 이 글의 작성자는 순천향대부천병원장인 ‘신응진’이라는 실명 닉네임을 사용. 작성자는 글을 통해 “블라인드가 시끄럽다고 해서 직접 가입했다. 지난 게시 글들을 보니 마음이 아프다. 병원장으로서 직원 여러분의 불만을 충분히 인지하지 못하고 대책을 제대로 세우지 못한 점 반성한다”고 유감을 표명. 이어 “블라인드의 최대 장점이 익명성이니 불만이나 건의 사항을 지금처럼 자유롭게 올려주면 최대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약속.
 
하지만 신 원장은 일부 잘못된 사실 관계에 대한 해명이 필요하다는 입장도 피력. 그는 “올린 글 중 틀린 내용이나 일방적인 내용도 더러 있는 것 같다. 그런 부분은 직접 해명해드리겠다”고 강조. 신 원장은 데일리메디와 전화 통화에서 “원장으로서 소통 확대 일환으로 글을 남겼다. 원장이 본다는 생각에 직원들이 글 남기기를 주저할 수도 있을까 고민했지만 짚고 넘어갈 부분도 있어서 글을 올렸다”고 취지를 설명. 이어 “사실관계가 다르거나 일방적으로 작성된 부분에 대해서는 원장으로서 해명할 것이다. 그러나 병원 발전을 위한 건실한 지적과 문제 제기는 적극 수렴해 조치를 취할 것이다. 앞으로도 눈치 보지 말고 블라인드에 글을 남겨 달라. 건의나 제보할 것이 있다면 언제든 원장실을 찾아도 좋다”고 강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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