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른한 봄철 건강 식단, 영양 골고루 챙기면 피부미인'
한도숙 대표(본 에스티스)
2013.03.21 18:07 댓글쓰기

겨울에서 봄으로 계절이 바뀌며 아침 저녁으로 기온차가 크다. 절기상으로 춘분에 들어섰기에 완연한 봄이라고 이야기해도 될 것 같지만, 지역적으로 비와 함께 눈이 내리는 등 봄을 시샘하는 꽃샘 추위는 만만치가 않다.

 

특히 계절이 바뀌면 입맛이 없어지기에 다이어트에는 좋을지 모르지만 입맛이 없다는 것은 우리 몸에서는 더한 영양소를 원한다는 이야기일 수도 있다.

 

나른한 봄이 되면 식사 후에 춘곤증이 생길 확률이 높아진다. 춘곤증은 봄에 날씨가 풀리면서 특별한 이유 없이 느끼는 피곤함을 느끼는 증상이다. 이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각종 비타민과 무기질을 골고루 섭취하는 것이 가장 좋다.

 

더 나아가 춘곤증과 함께 소화도 잘 안되고 업무나 일상 속에서 의욕을 잃기 쉬워 짜증도 늘고 스트레스도 늘어 피부건강에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이는 계절 변화에 신체가 잘 적응하지 못해 일시적으로 생기는 현상으로 건강한 피부를 원한다면 규칙적인 생활습관과 함께 잠깐의 낮잠 및 피부 건강을 위한 영양과 수분을 충분히 공급해주는 것이 좋다. 이때 좋은 것은 겨울을 이겨낸 봄을 대표하는 다양한 제철 야채와 나물이다.

 

대형마트나 재래시장에 가면 이미 봄을 대표하는 냉이와 달래등 다양한 봄철 나물들이 선을 보이고 있다. 냉이를 비롯한 봄철 재료를 활용한 된장국에서부터 다양한 나물 무침등은 우리의 입맛을 자극하고 다양한 비타민을 섭취하게 해준다.  날씨가 따뜻해지고 야외활동이 늘면서 봄철에는 단백질, 비타민, 무기질 등 각종 영양소의 필요량이 증가하는 것이다.

 

아름다운 피부를 원한다면 봄철 식단에 있어 단백질, 비타민B1, 비타민C, 무기질 등의 영양소가 풍부한 음식을 골고루 섭취해주는 것이 좋다. 

 

비타민B1이 많이 함유된 음식은 보리, 콩, 계란, 시금치, 붉은 팥, 잡곡밥, 강낭콩, 땅콩 등이며, 피부 건강에 좋은 비타민C는 제철 과일과 야채, 냉이, 달래, 쑥갓, 씀바귀, 미나리 등의 섭취를 필요로 한다. 시래기 같은 섬유질이 풍부한 음식은 장운동을 원활하게 도와줘 매끈한 피부 관리에도 좋은 음식이다.

 

또 한국인의 주식인 밥도 백미 보다는 현미나 잡곡밥 등을 선택하는 것이 골고루 영양소를 공급하면서도 살을 빼는데 큰 도움이 될수 있다.  최근에는 바쁜 일정으로 인해서 직장인이나 수험생들이 아침을 거르는 경우가 많은데 건강한 피부를 위해서는 아침을 거르지 않는 것이 중요하다. 오전 동안 뇌가 필요로 하는 영양소를 원활히 공급해주고, 점심에는 과식을 피하는 것이 좋다.

 

피부건강을 위한 비타민제를 섭취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봄에 먹을 수 있는 제철과일이나 채소로 비타민과 무기질을 충분히 섭취해 주는 것이 제일 좋은 방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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