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젊고 건강한 삶과 피부 원하면 복부비만 줄여라'
한도숙 본에스티스 대표
2013.02.01 17:50 댓글쓰기

 

놀라운 경제성장은 우리의 일상생활을 편안하게 바꾸어 놓았다. 또한 풍부한 음식을 여유롭게 즐기게 되었고 이와 동시에 교통수단의 발달과 기계화로 인해 사용하는 에너지에 비해 섭취하는 에너지의 양이 훨씬 많아져 우리 몸 또한 풍성(?)하게 됐다.

 

물론 비만의 원인에는 과다한 음식 섭취와 문명의 발달 외에 스트레스로 인해 시상하부의 섭식 중추를 자극하고 포만중추를 억제시키므로 음식물을 많이 섭취, 비만이 되기도 한다. 여기에 유전적인 원인 및 내분비계 이상, 신경계 이상, 약물에 의해 비만이 되기도 한다. 하지만 비만의 가장 큰 원인은 역시 운동 부족이다.

 

얼마 전까지 단순히 체중이 많이 나가는 것을 문제로 삼았으나 최근에는 지방이 주로 어디에 분포하느냐를 더욱 중요한 포인트로 보면서 특히 복부가 건강을 가장 위협하는 부위로 간주하고 있다. 그러나 복부비만은 뚜렷한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전체적으로 체중이 증가하면서 허리둘레가 늘어나 자각하게 되지만 체중이 정상인 경우에도 복부비만인 경우가 있으므로 안심할 수는 없다. 체내의 지방은 그 분포에 따라 피하지방과 내장지방으로 나눌 수 있는데, 특히 내장지방의 축적이 심할 경우 건강 위험률이 높아져 내장비만을 복부비만과 같은 용어로 사용하기도 한다. 

 

둔부나 허벅지 부위에 있는 지방은 주로 피하에 저장되는 반면 복부에 있는 지방은 신체 안쪽 깊숙이 저장된다. 복부비만자 중에서는 복강과 내장 사이사이에 지방이 상대적으로 많은 내장 지방이 흔하다. 그러기에 마른 체형이라고 하더라도 배가 살짝 나와 내장지방이 많은 경우에도 건강관리에 신경을 써야한다.

 

복부비만 원인은 연령 증가, 과식, 운동 부족, 흡연, 유전적 영향 등이 복합적으로 관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특히 여성은 폐경기 이후 급격하게 복부비만이 심화된다.

 

또한 복부비만과 비만이 나타날 때 피부건강에도 위험에 될수 있다. 이와 같이 중년 여성은 신체적, 환경적, 생리적으로 인해 복부비만에 쉽게 놓이게 되고 복부비만에 따른 성인병 질환 또한 심각하다. 그러므로 복부비만을 개선할 수 있는 효과적인 운동과 관리 프로그램이 절실하다.

 

복부관리에 대한 여러 가지 운동요법, 식이요법, 약물요법, 수술요법, 주사요법, 마사지요법 등이 쏟아져 나오고 있다. 그러나 무엇보다 복부비만은 건강과 직결돼 가장 안전하고 효과적인 방법이 적용돼야 한다.

 

어떤 특정 방법으로 비만을 개선하기 보다는 다양한 방법을 병행하는 가장 바람직하다고 볼 수 있다. 특히 비만 관리 시 운동 요법을 병행할 경우 식욕 조절, 열량 소모 및 산소운반 능력의 증가, 심리적 스트레스 해소 효과를 주며 근육조직을 증가시켜 기초대사량을 상승시킨다.

 

그러나 열량 제한 없이 운동만으로는 체중을 감소시키기는 어렵다. 그래서 비만 관리를 위해서는 꾸준한 운동과 활동을 통한 식이요법이 반드시 병행돼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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