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컬 에스테틱서 성장동력 발굴·금년 1000억 목표'
한국엘러간 김은영 대표
2018.02.08 07:16 댓글쓰기

지속적으로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는 한국앨러간이 앞으로는 ‘메디컬 에스테틱’에 초점을 맞출 것으로 보인다.


한국엘러간은 7일 코트야드 메리어트에서 미디어 데이 행사를 개최해 성과와 향후 계획을 발표했다.


한국엘러간은 현재 안과, 메디컬 에스테틱, 보톡스 사업부 등 3개 영역에서 총 50여개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3년째 두자릿수의 성장률을 지속하고 있으며 2017년 매출은 802여억원을 기록했다.


한국엘러간 김은영 총괄대표[사진]는 “작년 우리나라 경제 성장률이 3%대였다”라며 “이런 상황에서 지속적으로 두 자릿수의 성장률을 지속하고 있는 것은 큰 의미가 있다. 특히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는 지속적으로 성장할 것으로 예측돼 기대감이 크다고 있다”고 자평했다.

"턱밑지방 개선 주사제·저온 지방제거기로 시장 기대 부합"


김 대표는 한국 에스테틱 시장의 잠재 수요에 주목하며 올해는 1000억원의 매출액을 달성할 것이라는 포부도 밝혔다.


그는 “글로벌 시장에서 엘러간은 2017년 기준 16% 성장했다. 그 중에서 한국은 가장 매력적이고 동시에 가장 경쟁이 심한 시장이다. 심한 경쟁에도 불구하고 앞으로 더 성장할 것으로 기대된다”라고 전망했다.


한국엘러간이 2018년 공격적인 성장세를 이어가기 위해 준비 중인 메디컬 에스테틱 제품은 턱밑지방 개선 주사제 벨카에라와 의료용 저온 지방제거기 쿨스컬프팅이다. 회사는 금년 상반기에 두 제품을 시장에 선보일 계획이다.


김은영 대표는 “벨카에라 주는 턱밑지방 개선으로 FDA의 승인을 받은 최초의 전문의약품”이라며 “턱밑 지방은 주로 비만, 노화, 유전에서 비롯된다. 전체 소비자의 73%가 이중턱을 고민하는데 이중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사람은 0.7%에 불과하다는 점에서 제품이 출시됐을 때 소비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낼 것으로 예측된다”며 기대감을 표했다.


쿨스컬프팅 전략마케팅 담당 베노아 샤르돈(Benoit chardon)은 “지방제거는 남성과 여성 수요가 비슷하다는 측면이 특징적이다. 얼굴 부위는 주 소비자가 여성이지만 지방제거는 남녀 가리지 않고 18세 이상부터 65세의 전 연령대에서 수요가 나타나고 있다”라며 “이미 전세계적으로 500만건 이상의 임상이 이뤄져 유효성과 안전성이 입증된 만큼 향후 한국 시장에서 활약이 기대된다”라고 설명했다.


김은영 총괄대표는 “2017년 기준 글로벌 시장에서 엘러간의 성장률은 16%를 기록했다”라며 “전체 산업은 9~10% 성장한 것으로 추정된다. 시장 성장률을 상회하고 있어 엘러간의 시장점유율은 계속 상승할 것으로 예측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어 “메디컬 에스테틱 분야에 집중해 앞으로도 이 같은 성장세를 계속해서 이어나갈 것”이라고 포부를 드러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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