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국대병원 이계영 교수팀, 새 폐암 진단법 2건 특허등록
'폐암환자들에게 정밀의학 기반한 진단·치료 가능'
2019.06.14 19:02 댓글쓰기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건국대학교병원 정밀의학폐암센터 이계영 교수팀이 새로운 폐암 진단법과 관련해서 두 건의 특허를 추가로 출원했는데 모두 승인, 최근 특허 등록을 완료했다고 14일 밝혔다.

 

이번에 추가로 출원해 등록된 특허는 두 가지다.

첫째는 혈액에서 분리된 세포외소포체 분석을 통한 폐암 진단, 약제 반응 및 예후 예측용 조성물이다. 혈액으로부터 세포외소포체 DNA를 분리하는 조성물과 키트, 분리된 세포외소포체 DNA를 분석하는 조성물과 키트로, 이를 통해 폐암 진단과 표적항암제의 예후를 예측할 수 있다.

둘째는 세포외소포체 핵산 추출용 세포외소포체 용해 버퍼와 이를 이용한 핵산추출방법이다. 세포외소포체에서 핵산을 추출하기 위한 세포외소포체용 용해 버퍼와 이를 이용한 핵산 추출법 내용을 담고 있다 .

 

이계영 교수는 이번 추가 특허등록으로 건국대병원 정밀의학폐암센터와 액상병리검사실의 혁신적 기술력이 다시 한 번 확인됐다폐암환자들에게 정밀의학을 기반으로 한 진단과 치료가 가능하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이계영 교수팀은 지난해 12월 기관지폐포세척액에서 분리한 세포외소포체(나노소포체) DNA를 이용해 EGFR(표피세포성장인자수용체, EpithermalGrowth Factor Receptor) 유전자 돌연변이를 검출하는 방법의 특허권을 등록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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