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능후 장관 “약대 입학정원 확대 철회 없다'
약사단체 반발 등 불구 입장 재확인···'연구 약사 부족한 실정' 2018-11-07 05:50
[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정부가 2020학년도부터 약학대학 입학 정원을 확대하겠다는 방침에 약사단체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고 있지만 보건복지부 박능후 장관은 궤도 수정이 없을 것임을 시사했다.
박능후 장관[사진]은 6일 2019년 보건복지부 예산안을 다룬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전체회의에서 김승희 의원(자유한국당)의 약대 입학 정원 확대 재검토 촉구에 대해 이 같은 입장을 밝혔다.
복지부는 2020학년도 약학대학 정원을 현재보다 60명 늘려 달라는 내용의 요청안을 지난 9월 교육부에 제출했다. 지난해 기준 국내 약대 정원은 1693명이다.
이날 김승희 의원은 “약대 정원 확대와 관련, 의료자원정책과에서 요청한 것으로 알고 있는데 증원 요청 사유가 대체 무엇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