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평가된 혼합형 치매, 심뇌혈관질환 관리 필수”
손유리 과장(서울부민병원 신경과) 2021-03-15 10:51
통계청이 발표한 2019년 사망원인 통계에 따르면 2018년 한국인 사망 원인 9위에 머물렀던 ‘알츠하이머병’이 전년 대비 두 계단 상승해서 7위를 기록했다.
고령인구 증가에 따라 치매 환자 수가 증가한 반면, 향상된 의료 서비스로 인해 다른 질환으로 인한 사망이 감소한 것이 배경으로 짐작된다.
알츠하이머병은 콜린성 신경세포수가 줄어들며 인지기능 저하를 보이는 만성 퇴행성 뇌 질환을 의미한다. 이는 전체 치매의 원인 질환 중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하는 질환이기도 하다.
하지만 치매를 예방하고 관리하기 위해서는 알츠하이머병 외에도 사망원인 통계와 함께 오른 △심장 질환(2위), △뇌혈관 질환(4위), △당뇨병(6위), △고혈압성 질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