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형외과 매력 일깨워준 해외 의료봉사'
이윤혜 전공의(건국대병원 성형외과) 2019-03-04 05:25
건국대학교 성형외과학 교실에서는 매년 우즈베키스탄에 위치한 카라칼팍 자치공화국 정부의 초청으로 의료봉사단체 ‘프렌즈’와 함께 누쿠스 지역으로 의료봉사를 다녀오고 있다.
이전부터 매년 진행되는 의료봉사에 현지 관심은 높았다. 공항 도착부터 현지 방송국 취재팀과 정부의 보건부 담당자들이 전통 음식을 전달하며 우리의 입국을 반겼다.
하지만 마냥 순탄한 출발은 아니었다. 예년에 비해 기부약품 등을 포함한 위탁수하물의 양이 2배나 늘었다. 항공기 내 위탁 및 휴대용 수화물의 액체 용량 제한과 검열이 날로 엄격해지고 있어 수술기구 및 약물 등을 모두 허가받기까지 큰 어려움이 있었다.
정오쯤 누쿠스에 도착하면 다른 팀들은 숙소로 들어가 짐을 풀고 다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