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매 걱정 없는 나라를 위해'
박현정 천주성삼병원 신경과 과장 2019-01-07 08:05
대구 시민들이 체감하고 공감하는 2018년 우수 시책 10개 중 하나로 경증치매노인들을 위해 실시한 '기억학교, 기억을 되살리다'가 선정됐다.
기억학교 프로젝트는 2013년부터 대구에서 전국 최초로 요양등급을 받지 못한 경증치매노인에게 주간보호, 인지재활프로그램을 제공하는 것으로, 현재까지 총 14개의 학교가 운영 중이다.
또 대구시는 최근 치매 예방 정보를 제공하고 인지활동 프로그램들을 체험해볼 수 있는 ‘기억공원’을 전국 최초로 조성하는 등 치매 걱정 없는 도시를 만들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지역에서 치매 환자를 상담하고 있는 나로서는 여간 반가운 일이 아니다.
우리나라는 노인 인구의 증가와 함께 치매 환자의 수도 빠르게 증가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