을지병원, 서울 북동부 산모들 안식처 부상···환자 급증
김암 의무원장 2019-08-19 05:27
[데일리메디 박근빈 기자] 을지병원의 모태는 1956년 서울 을지로 4가에 설립됐던 ‘박 산부인과의원’이다. 故 박영하 박사의 이념은 산부인과에서 출발한 셈이다. 그러나 시간이 흘러 저출산시대를 맞이하며 그 빛은 점점 희미해졌는데 다시 살아나는 모습이 포착됐다. 을지병원 설립 당시의 초심을 향해 달려가고 있다.
이런 변화의 흐름에는 노산(老産)을 비롯해 고위험 분만 국내 최고 전문가인 김암 을지병원 의무원장(산부인과)[사진]이 중심에 있다.
김암 의무원장은 서울아산병원에서 30여 년을 재직하다 지난해 6월부터 새롭게 을지병원에 둥지를 틀었다. 익히 알려졌듯이 고위험임신을 비롯해 다태임신, 노산, 조산 등의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