치과의사들도 파업 강행…이달 11일 전체 휴진 돌입
치협 "대통령, 의료인면허취소법· 간호법 거부권" 촉구 2023-05-06 06:04
대한치과의사협회가 "오는 5월 11일 치과 의료기관 전체 하루 휴진을 예고하고, 대통령 거부권 행사를 강력히 촉구할 것"이라고 4일 밝혔다. 치협은 대통령과 정부가 의료인 면허취소법 및 간호법 재논의 요구를 수용치 않을 경우 오는 17일 보건복지의료연대 차원의 ‘400만 연대 총파업’에 동참해 해당 법안 폐기를 위해 모든 역량을 기울일 방침이라고 강조했다. 이에 치협은 지난 3일 각 시도지부로 긴급 공문을 보내 투쟁 일정을 공유하고, 각 지부 회원들의 적극적인 참여를 요청했다.또 같은 날 오후에는 치협 회관 전면에 ‘의료인 면허취소법·간호법 대통령 거부권을 강력 촉구한다’는 내용의 대형 현수막을 걸고, 치과계 요구사항과 투쟁 의지를 공표했다.치협 관계자는 “이번 투쟁을 통해 보건의료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