男의사 女간호사→女의사 男간호사···醫·齒·韓 여학생 급증
보건의료 전통적 성(性) 역할 영역 변화, 간호대생 5명 중 1명 남성 2021-03-10 05:17
[데일리메디 임수민 기자] 간호대 남학생이 매년 늘고 여기에 의대, 치대, 한의대는 여학생이 급증하고 있어 그동안 의료계에서 ‘남(男) 의사, 여(女) 간호사’로 규정돼온 전통적인 성(性) 역할 영역이 바뀌고 있다.
9일 대한간호협회가 보건복지부(면허관리정보시스템)와 교육부(2020 교육통계연보) 자료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2019년 기준 재학 중인 간호대 남학생 수는 2만4058명으로 전체 간호대 재학생의 22.4%에 달했다.
2019년까지 배출된 남성 간호사는 전체 간호사 면허자의 4.3%인 1만7863명이었다.
간호사 국시 남성 합격자 수도 매년 크게 늘어나고 있다. 1996년 19명에서 ▲2000년 45명 ▲2009년 61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