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방병원 자보환자 과잉진료 심각, 2017년 5631억'
김용덕 손보협회장, 진료비 증가 원인 지목···'보험사 대응 한계' 2019-01-16 16:55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일선 한의원과 한방병원들의 자동차보험 환자 과잉진료에 대해 보험업계가 우려를 표했다.
손해보험협회 김용덕 회장은 16일 신년 기자간담회에서 일부 한방 의료기관들의 과잉진료로 자동차보험 진료비가 늘어가고 이는 곧 운전자들의 보험료 부담으로 이어진다고 지적했다.
이러한 형태의 보험금 누수를 최대한 막는 것이야 말로 자동차보험료를 보다 적게 올릴 수 있는 길이라는 판단이다.
손보협회에 따르면 자동차보험을 통한 한방병원 진료비는 2015년 3580억원에서 2016년 4635억원, 2017년 5631억원으로 해마다 약 20∼30% 증가하는 추세다.
이러한 상황이 의료기관들의 과잉진료에 기인한다는 게 보험업계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