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엔 초음파, 의료계 vs 한의계 '공방' 재점화
한의임상 영상의료기기 활용 활성화 논란 예고···의협 "법적 대응" 천명 2022-09-14 05:25
최근 한의계가 초음파 기기 등 현대 의료기기 사용 활성화에 재시동을 걸고 의료계가 또 다시 법적 대응 카드를 꺼내면서 양측의 신경전이 재점화될 전망이다. 앞서 초음파 골밀도 측정기, 레이저기, 뇌파계 등을 둘러싼 법적 공방에 이어 이번에도 초음파 기기 영역에서 갈등의 불씨가 되살아날 것으로 보인다. 지난달 말 대한한의영상학회(회장 송범용·고동균)와 한의사 전용 온라인 플랫폼 메디스트림(대표 정희범)은 한의임상 목적 영상의료기기 활용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한의사의 초음파 기기 사용 인식 제고 및 한의사 의권 확장을 위해 상호 협력하는 것이 골자다. 고동균 한의영상학회 회장은 “임상 현장에서 영상진단장비를 이용한 측정기술 제한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