醫-韓 갈등 '한의사 혈액검사'···불똥 튄 검사 수탁기관
의협·학회 등 '불법 참여 말라' 경고···업계, 한의원 의뢰 대부분 거절 2019-07-30 05:28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한의계의 한의사 혈액검사 확대 움직임이 구체화되면서 중소규모 수탁회사들이 곤란한 처지에 놓였다.
대한한의사협회(이하 한의협)의 한의사 혈액검사 움직임이 본격화되자 대한의사협회(이하 의협)은 반대 성명을 발표했다.
양한방 갈등이 격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수탁업체들이 의료계 눈치를 무시한 채 한의원의 혈액검사를 수행하기가 난처한 상황이기 때문이다.
최근 한의협이 전국 운송망도 확보되지 않은 중소 수탁사에 의뢰를 맡긴 것도 부담감을 느낀 대형 업체들이 한의원이 의뢰하는 수탁을 받아들이지 않았기 때문으로 전해졌다.
29일 한의협에 따르면 7월 초부터 중소 수탁사에 의뢰해 진행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