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사회 입지 줄어든 한의학···복지부 '지원 확대'
국비 들여 '한방 세계화' 추진···의료계 '전반적 검증' 촉구 2019-11-07 11:54
[데일리메디 한해진‧백성주 기자] 전 세계적으로 한의학 입지가 점차 좁아지는 모습이다. 이 가운데 정부가 예산을 편성, 국내 한의약의 과학화와 협력을 통한 세계 진출을 꾀한다.
의료계에선 근거가 부족한 한방에 대한 일방적 우대정책으로 국민 혈세를 낭비하는 일을 멈추는 동시에 한방행위 전반에 대한 검증을 촉구하는 목소리가 나오고 있다.
7일 보건복지부(장관 박능후)와 한국보건산업진흥원(원장 권덕철)은 한의약의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한의약 세계화 지원단’을 2021년까지 3년간 운영한다고 밝혔다.
지원단에는 한국한의약진흥원, 경희대학교, 부산대학교, 자생한방병원, 청연한방병원 등 5개 기관이 참여하게 된다.
이들은 지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