항공기도 원격의료···獨 루프트한자, 세계 최초 시도
지상과 의료 핫라인 연결···회항 여부 등 최종 결정 2019-07-01 12:22
[데일리메디 박대진 기자] 루프트한자 독일항공은 세계 최초로 모든 장거리 항공편에 모바일 심전도(ECG) 시스템인 카디오시큐(CardioSecur)를 탑재했다고 1일 밝혔다.
카디오시큐는 소형 ECG 시스템으로 무게가 50g에 불과하다. 승무원의 기내 모바일 장치에 있는 앱과 심전도 케이블, 4개의 일회용 전극이 달린 작은 가방으로 구성된다.
탑승객이 심장 질환을 호소하면 승무원은 이 시스템과 앱을 통해 심전도를 측정하고 환자 나이, 체중, 성별, 혈압, 산소포화도 등을 입력한 후 지상에 있는 ISOS(International SOS)의 의료 핫라인으로 전송한다.
ISOS는 측정된 심전도를 평가하고 수집된 데이터를 바탕으로 승무원에게 전화로 조언한다. 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