침으로 코로나19 바이러스·입원·사망 가능성 등 확인
美 예일대 연구진 '타액은 하기도에서 일어나는 사안 더 잘 반영' 2021-03-03 12:36
[데일리메디 신지호 기자] 타액(saliva)에서 발견된 고농도 바이러스와 향후 병원 입원 가능성 및 사망 사이에 높은 상관관계가 발견됐다.
예일대학교 연구진은 타액 속 바이러스 수준이 폐(중증 코로나19로 손상의 상당 부분을 차지하는) 속의 바이러스 부하(viral load)를 반영한다는 연구결과를 올해 초 의학논문 사전 공개사이트 '메드아카이브'(medRxiv)에 발표했다.
이 논문에 따르면 기도 내벽에 존재하는 점액은 섬모들에 밀려 폐부터 목구멍으로 자연스레 올라온 다음 타액과 섞이기 때문에 타액은 하기도(lower respiratory tract)에서 일어나는 일을 더 잘 반영한다는 것이다.
연구진은 154명의 환자와 109명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