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약사회장 후보 '약 배달 근절·성분명 처방'
최광훈·김대업 후보, 정책토론회서 주장···'지난 20년 의약분업 굴욕 회복' 2021-11-17 06:39
[데일리메디 이슬비 기자] 제40대 대한약사회장 후보들이 비대면 진료·약배달 근절과 성분명 처방 추진 의지를 강력히 표했다.
16일 오후 서초구 대한약사회 4층 강당에서 ‘제40대 약사회장 선거 후보자 정책토론회’가 열렸다. 기호 1번 최광훈 후보(전 약사회 부회장), 기호 2번 김대업 후보(제39대 약사회장)가 공약 중심·주제별 상호토론을 벌였다.
1부 공약 중심 토론을 시작하며 최광훈 후보는 “종속적인 의약분업을 통해 (의료계에) 약의 주도권을 내줬다”며 “약사회는 열심히만 해서 되는 게 아니라 성과를 내야 하며, 내주고 뺏기는데 익숙한 철학은 문제가 있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