약국가, 한시적 전화처방 준비···전화 복약지도 가능
전화·휴대폰·이메일 등으로 처방전 접수해서 조제 2020-02-26 11:38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정부가 코로나19 지역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전화상담 및 대리처방을 한시적으로 허용했다. 격렬히 반대하는 의료계와 달리 이를 수용한 약국가 현장은 우려와 달리 한산한 분위기다.
26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약사회는 지난 24일부터 약국들을 대상으로 한시적으로 적용되는 이 같은 조치들에 대한 약사들의 업무요령을 안내했다.
이번 조치에 따르면 약사들은 병의원으로부터 전화나 휴대폰, 이메일 등으로 처방전을 접수할 수 있고, 확인된 내용을 바탕으로 의약품을 조제하면 된다.
복약지도 역시 환자에게 전화나 서면을 통해 진행할 수 있다.
김대업 회장은 브리핑에서 "코로나19의 급속한 지역감염 확산에 따라 환자와 의사, 약사의 접촉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