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가 직접 의료기기 연구·제작 후 치료 적용 '성공'
국제성모병원 채동식 '3D프린팅 활용 환자 맞춤형 서비스 제공' 2019-01-15 06:00
[데일리메디 정숙경 기자] "지금까지는 기존 의료기기 제품에 환자 상태를 맞춰 진료가 이뤄졌지만 이제는 환자 만족도 및 요구도가 높아지면서 의료기기 역시 맞춤형으로 개발돼야 합니다."
본인이 직접 정형외과, 재활의학과, 신경외과, 치과 등 여러 진료과와 협업해 환자들을 위한 의료기기를 연구, 적용하는 의사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최근 가톨릭관동대학교 국제성모병원에 따르면 정형외과 채동식 교수[사진]가 최근 3D프린팅 기술로 제작한 환자 맞춤형 의료기기를 실제 임상에 적용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을 적용하면 CT(컴퓨터단층촬영), MRI(자기공명영상) 데이터를 활용해 머리부터 발끝까지 환자에게 필요한 맞춤형 의료기기를 제작, 적시에 저렴하게 제공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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