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병원·의료인 중심 중증질환 보상···의료기기업계는 배제'
“의료전달체계 개선과 함께 치료재료 적정보상 이뤄져야” 2019-11-23 06:35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보건복지부 의료전달체계 개편 정책으로 인해 상급종합병원의 중증환자 비율 확대가 강조되고 있지만 이에 대한 보상이 병원과 의료인 중심으로 이뤄지고 있다는 의료기기업계의 불만이 제기됐다.
22일 한국의료기기산업협회는 서울 양재 L타워에서 ‘2019 KMDIA 보험위원회 정책포럼’을 개최했다.
의료전달체계 개편 현황 및 추진 방향을 발표한 보건복지부 보건의료정책과 유정민 서기관은 “지난 10년간 전체 외래는 22% 증가했지만 상급종합병원의 외래는 66% 늘어나는 등 의료서비스 이용이 주로 상급종합병원에 쏠리고 있다. 이와 함께 상급종합병원 의뢰는 늘어나고, 경증 환자의 회송은 소극적인 상황&rdq..