식약처 '의료기기 해킹 우려, 사이버보안 강화'
통신 가능 모든 의료기기에 사이버보안 적용 등 허가·심사 기준 개정 2022-01-21 12:01
[데일리메디 한해진 기자] 개인의료정보를 주고받거나 원격으로 기기를 제어하는 의료기기가 충족시켜야 했던 사이버보안 허가·심사 기준이 앞으로는 통신이 가능한 모든 의료기기에 적용될 전망이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의료기기 사이버보안 허가·심사 기준을 21일 개정, 발간했다고 밝혔다.
최근 대부분의 의료장비가 기본적으로 통신이 가능하도록 제작되고 있는데, 이 때문에 해킹 우려 사례도 다수 나타나고 있다.
일례로 이식형심장박동기의 경우 무선 통신 기능으로 배터리를 빠르게 고갈시키거나 심장 박동 조절 기능을 무단으로 변경하는 등의 취약점이 발견됐다.
또한 인슐린주입펌프는 해킹으로 펌프설정을 변경해 환자에게 인슐린을 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