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보사 쇼크' 관련 주 급락···바이오업계 '비상'
코오롱생명과학·티슈진 30%대 동반 하락···코오롱도 19.5% 떨어져 2019-04-02 06:09
[데일리메디 양보혜 기자] 인보사 사태의 후폭풍이 심상찮다. 코오롱생명과학 주가가 폭락하면서 바이오 업계도 비상이 걸렸다.
코오롱생명과학이 부랴부랴 기자회견을 열고 대국민 사과와 해명에 나섰지만 신뢰도 회복에는 역부족인 모습이다.
이우석 대표는 "정말 면목이 없다"며 "오랜기간 이 사실을 모르고 있었다는 사실 또한 스스로도 참담한 마음이 든다"고 말했다.
이어 “안전성 및 유효성에는 영향이 없는 것으로 확인되고 있지만 세포분석 결과가 나오는대로 후속조치를 취하겠다"고 덧붙였다.
인보사는 사람의 연골에서 추출한 연골세포(HC)와 TGF-β1 유전자를 도입한 형질전환세포(TC)를 3:1의 비율로 섞어 관절강 내에 주사하는 유전자치료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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