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간암 치료, 보수적 연구 해석으로 환자 치료 기회 제한'
서울아산병원 종양내과 유창훈 교수 2020-02-12 06:15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간암 환자들에게 새로운 약제를 통한 혜택을 주기 위해서는 임상연구 결과 해석에 있어 유연성이 필요하다는 지적이 나왔다. 연구 결과를 지나치게 보수적으로 해석할 경우 오히려 환자들의 치료 기회를 제한할 수 있다는 것이다.
최근 코엑스 인터콘티넨탈 호텔에서 열린 ‘한·미 간암 전문가 대담’에 참석한 교수들은 한국과 미국의 간암 치료제 사용현황 및 미래 치료전략 등에 대한 최신 지견을 나눴다.
이 자리에서 한·미 간암 전문가들은 2019년 8월 출시된 에자이 간암 치료제 렌비마가 뛰어난 반응률과 PFS 등에도 불구하고 한국에서는 2차 치료제에 대한 가이드라인 및 급여 적용이 부재한 상황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