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대학교, 故 이호왕 명예교수 조명
고려대학교 여성의학사연구소(소장 신규환)는 최근 의과대학 문숙의학관 윤병주홀에서 ‘한국 미생물학 발전과 이호왕’을 주제로 심포지엄을 개최했다.이번 심포지엄은 편성범 의대학장을 비롯한 주요 보직자 및 연구자 5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한국 미생물학 역사 속 이호왕 교수의 역할과 연구를 학술적으로 조명했다.고대의대 이호왕 명예교수는 바이러스의 병원체 규명을 비롯해 진단법, 백신까지 모두 개발한 전무후무한 기록을 세운 한국을 대표하는 의학자이자 미생물학자이다. 한탄바이러스와 서울바이러스를 세계 최초로 발견하고, 예방백신 및 진단법을 개발해 세계 의학 발전과 인류 건강복지에 기여했다.특히 2021년에는 노벨 생리의학상 유력 후보로 거론된 바 있다.편성범 학장은 “세계적인 의사과학자 이호왕 교수의 선구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