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수·선배 폭력 있다'···고대·한양대병원 불명예
대한전공의협의회 '여전히 악습(惡習) 존재'···순천향대서울병원도 '빈발' 2022-01-19 06:51
[데일리메디 신용수 기자] 전공의들이 여전히 내부 폭력 악습에서 벗어나지 못한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고려대의료원과 한양대병원, 순천향대서울병원 전공의들의 폭력 피해 호소가 많았다.
이와 관련, 해당 병원은 내부적으로 심각성을 인지하고 있으며 개선해 나가겠다는 입장을 밝혔다.
18일 대한전공의협의회에 따르면 전공의들이 교수 및 동료 선후배 등으로부터 겪는 내부 폭력 문제는 지난해에도 해결되지 못했다.
대전협이 최근 발표한 ‘2021 수련병원 평가결과’를 살펴보면, 병원 규모에 상관없이 내부 폭력 악습은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다만 전반적으로 중소형병원이 중대형 및 대형병원보다는 내부 폭력 경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