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5학년도 의대 증원…어떤 기준 '배정' 촉각
미니의대·사립의대·국립의대 vs 신설의대·지자체 등 열기 고조 2023-12-23 06:46
[기획 2] 정부가 2025학년도 적용을 목표로 기존 의대 우선 증원을 추진한다. 수요 및 역량 점검을 거쳐 역량이 있는 의대가 가장 빨리 정원을 받을 계획이다. 정원이 적은 이른바 사립 ‘미니의대’, 지방의대, 국립의대 등을 택할 수도 있다. 이 가운데 신설의대는 정원 배정 후순위로 밀려났지만 여전히 지자체 설립 열기는 식지 않고 있다. 한의계와 정치권에서는 기존 한의대 정원을 의대로 흡수해야 한다는 아이디어도 내놓고 있는 상황이다.현재 3058명의 의대 정원은 40개 대학에 다음과 같이 분배돼 있다.정부와 여야 정치권·시민단체 등은 의대 증원 배정 기준으로 ▲국립의대 ▲미니의대 ▲지방의대 ▲의대가 전혀 없는 곳 ▲인구 대비 의사 수·의대 정원 등을 제시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