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수능 유일 '만점' 학생, 서울의대 아닌 '연대의대'
재수 유리아양, 서울대 의대 '물리 or 화학 필수 응시' 기준 미충족 2023-12-08 11:37
‘역대급 불수능’이란 평가를 받는 2024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에서 유일하게 만점을 받은 유리아 양(용인외대부고卒)이 서울대 의대에는 지원이 불가능한 것으로 알려졌다.유 양이 과학탐구 생물1·지구과학1에 응시하면서 서울대 의대의 ‘물리학 또는 화학 필수 응시’ 조건을 충족하지 못했기 때문이다. 이에 유 양은 연세대 의대를 준비하고 있다는 후문이다.8일 교육부 등에 따르면 2024학년도 수능에서 유 양은 국어(언어와 매체), 수학(미적분), 영어, 과학탐구 생물Ⅰ·지구과학Ⅰ, 한국사 전(全) 과목에서 만점을 받았다.유 양은 올해 초 용인외대부고를 졸업한 뒤 서울 강남 대형 재수학원 종합반을 다니며 수능을 준비한 것으로 알려졌다.유 양은 의대 진학을 희망하고 있으나, 의대 중 커트라인이 가장 높은 서울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