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서울보다 의과대학···지방대 '미달' 속 의대 '선방'
학령인구 감소로 57%가 사실상 미충원···전문직 선호 현상 뚜렷 2021-01-14 12:10
[데일리메디 박민식 기자] 학령인구 감소로 2021학년도 대입 정시모집에서 지방대 경쟁률이 2.7대 1로 사실상 ‘미달’을 기록했지만 의과대학들은 여전히 고공행진을 이어갔다.
교육업계에서는 학생들이 3개 대학에 지원이 가능한 만큼 경쟁률이 3대 1 이하일 경우 사실상 미달로 분류하는데, 올해는 지방 소재 124개교 중 57.3%(71개교)가 3대 1 이하의 경쟁률을 기록해 비상이 걸렸다.
대학가에서는 이 같은 경쟁률 하락이 지속적인 학령인구 감소 여파인 것으로 분석하고 있다. 하지만 지방 대학들의 경우라도 의과대학들은 이러한 추세로부터 비교적 자유로운 모습이다.
14일 데일리메디가 의과대학을 보유하고 잇는 25개 지방대학의 의대 정시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