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염증성장질환, 주사 치료 후 5-ASA제제 복용 중단"
중앙대병원 서정국 교수팀, 환자 7442명 추적관찰 연구 결과 발표 2024-08-14 11:42
염증성장질환 환자에게 항-TNF 제제 사용시 기존 염증성 장질환 약인 5-ASA제제 치료를 중단해도 된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중앙대병원 소화기내과 서정국 교수는 최근 이 같은 내용의 연구논문을 국제학술지에 게재했다. 연구팀에 따르면 궤양성대장염, 크론병 등 염증성장질환 치료에 있어 일차적으로는 항염증제인 5-ASA 약제(메살라민)가 처방된다. 염증이 심하면 면역억제제를 사용하기도 한다. 이 같은 기존 약제가 효과가 없을 때는 약제를 한 단계 올려 주사제인 항-TNF 제제와 같은 생물학제제 등을 사용하게 된다.약제 복용으로 증상이 호전됐다고 해서 약을 끊고 치료를 중단하면 재발이 빈번하다. 이에 염증성장질환 환자는 평생 약을 먹어야 하고 치료를 중단하면 안되는 것으로 알려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