당뇨병학회 "1형당뇨병, 중증난치질환 지정"
원규장 이사장 "사망·영구장애 동반 내분비질환, 국가 차원 관리 필요" 2022-10-06 12:25
1형 당뇨병을 중증난치질환에 등록해야 한다는 현장의 목소리가 나왔다. 환자 사망이나 영구적인 장애를 초래하는 심각한 질환이라는 이유에서다.대한당뇨병학회는 6일 ICDM 2022가 열린 스위스 그랜드 호텔 그랜드볼룸B에서 기자간담회를 개최했다.이 자리에서 학회 보험-대관위원회는 “1형 당뇨병은 췌장의 영구적 손상을 동반하는 심각한 내분비대사질환”이라며 중증난치질환에 등록돼야 한다고 강조했다.특히 1형 당뇨병은 인슐린 치료가 이뤄지지 않을 경우 환자에게 사망, 영구적인 장애 등 치명적인 결과를 초래하기도 한다.실제 치료의 난이도, 중증도, 의료비용 등을 감안할 때 기존 정부에서 지정하고 있는 중증난치질환 특성을 지닌 질환이다.원규장 이사장은 “당뇨병은 개인이 아닌, 국가적 차원에서 관리돼야 할 필수질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