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시경 암검진 자격 확대, 심각한 결과 초래" 경고
내과계 학회, 인증 교육기관 확대 우려 표명…"전문성 결여" 지적 2024-12-03 12:20
대한소화기학회 심기남 부회장,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박종재 이사장, 대한내과학회 박중원 이사장,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 곽경근 회장, 대한내과의사회 이정용 회장. 사진 구교윤 기자"제대로 교육받지 못하고 숙달되지 않은 의사가 내시경 검사를 할 경우 감수해야 할 심각한 결과를 경고합니다."대한내과학회와 유관기관인 대한소화기학회, 대한소화기내시경학회, 대한내과학회, 대한위대장내시경학회, 대한내과의사회는 3일 오전 공동 기자회견을 열고 보건복지부가 논의 중인 '내시경 검사 인증 교육기관 확대'에 우려를 표했다.현재 국가암관리위원회 산하 암검진 전문위원회는 '5주기 국가암검진 평가'(2025~2027년)를 앞두고 내시경 인증의 자격과 부여 권한 확대를 추진하고 있다.지금까지 '내시경 시술 인증의' 자격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