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령 간암환자 증가···"젊은 환자처럼 적극 치료 필요"
대한간암학회, 적정 치료법 소개···"건강보험 적용 등 사회적 합의 주도" 2023-02-03 06:11
대한간암학회(회장 임현철)가 고령화 시대에 발맞춰 고령 간암 환자도 젊은 간암 환자처럼 적극 치료하길 강조하고 나섰다. 그간 발전해온 치료법 적용 시 고령 환자와 젊은 환자 간 치료 성적에는 큰 차이가 없지만, 고령 환자들이 나이가 많다는 이유만으로 쉽게 치료를 포기하는 현실을 개선하겠다는 계획이다. 학회는 자체 제정한 2월 2일 ‘간암의 날’을 맞아 이날 웨스틴조선 서울에서 기념식을 열고 ‘고령화 시대 적정 간암 치료법’을 소개했다. 기념식에서 임현철 회장(삼성서울병원 영상의학과 교수)은 “우리나라 간암은 발생률이 높을 뿐 아니라 중등도 역시 높아 암 사망률 2위를 차지하는 질환이다”며 “특히 경제적 생산성이 높은 중년에 비교적 많이 발생, 국가적으로도 치료가 매우 중요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