심장질환 산모, 조산 위험성 첫 입증
고대안암 안기훈 교수, 아시아인 대상 최초 연구결과 발표 2023-04-21 15:19
고려대학교 안암병원 산부인과 안기훈 교수팀이 아시아인 대상으로는 최초로 조산과 산모 심장질환 간 연관성을 규명하고 조산 예측모델을 개발했다.조산은 정상 임신주수인 37주 보다 이르게 출생한 경우를 말하는데, 전세계적으로 약 11%의 신생아가 이에 해당된다. 영유아와 소아 주요 사망원인 중 하나로, 5세 미만 어린이 사망의 약 18%가 조산에 기인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해외 각국에서도 조산을 예방하기 위한 많은 연구가 진행 중이며 산모의 심장질환이 조산과 관계가 있을 것이라는 연구가 서구에서는 보고된 바 있지만 아시아인에 대한 연구는 없었다.안기훈 교수팀은 국민건강보험공단 데이터를 활용해 첫 아이를 출산한 25~40세 산모 17만4926명의 데이터를 기반으로 조산과 산모의 심장질환 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