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사 96% '조국 후보자 딸 논문 철회시켜야'
소청과의사회, 3000명 설문조사 결과 공개···94% '부정입시' 2019-09-04 11:52
[데일리메디 박정연 기자] 조국 법무부장관 후보자가 딸 조 모 씨를 둘러싼 부산대 의전원 입학 및 병리학 논문1저자 등재와 관련한 해명입장을 적극 밝히고 나선 가운데, 의전원 입학 및 등재된 논문을 취소해야 한다는 의료계 여론조사 결과가 나왔다.
4일 대한소아청소년과의사회(이하 소청과)는 국회 정론관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조 후보자 딸 논문사태에 관한 의사들 여론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소청과에 따르면 설문조사는 지난 9월2일부터 4일까지 의학논문 저술 경험이 있는 의사들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직역은 ‘개원의사’ 46%, ‘봉직의사’ 38%, ‘교수’ 5.1%, ‘전임의’ 2%, &ls..