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암 생존자, 신체활동 많을수록 심혈관질환 위험 ↓"
연세의대 김현창∙이호규 교수팀 "운동 시작하면 위험 최대 20% 감소" 2023-11-09 16:08
암 생존자 암 진단 전∙후 활동량 차이가 야기하는 심혈관질환 위험도를 밝힌 연구 결과가 나왔다.연세대 의과대학 예방의학교실 김현창∙이호규 교수, 이혁희 강사 연구팀은 "암 진단 전(前) 신체활동을 했지만 진단 후 신체활동을 멈추면 심혈관질환 발생 위험이 최대 43% 증가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연구 결과는 국제학술지 유럽심장학회지(European Heart Journal, IF 39.3)에 게재됐다.2020년 국가암등록통계에 따르면 국내 암환자 5년 상대생존율은 71.5%다. 상대생존율은 암 환자 생존율과 일반인 기대생존율을 비교한 것으로 일반인과 비교해 암 환자가 5년간 생존할 확률이다. 암 환자 10명 중 7명은 5년 넘게 생존한다는 뜻이다.이렇게 암 생존자 수가 증가하는 가운데 암 생..